치아를 상실하게 되면 여러가지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치아1~2개를 상실하였다고 해서 무슨 큰일이 생길까하고 생각하겠지만 치아를 상실하게 되면 치아를 상실한 부분 주위로 치아들은 쏠리고 이로 인해서 치열은 물론 교합이 무너지게 됩니다. 이는 치아의 기본적인 기능이라고 할 수 있는 저작 및 발음 기능의 저하로 이어지게되는 것입니다.

잇몸을 자극할 때마다 혈액순환이 이루어지게 되는데 치아가 없다면 잇몸에는 자극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혈액순환은 점점 떨어지게 되고 이는 뇌건강을 위협하는 요인이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상실한 치아를 대체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치과치료를 고려할 수 있을까요?

바로 임플란트입니다.

임플란트는 치아를 상실한 잇몸뼈에 픽스쳐를 식립하여 그 위에 인공치아를 고정시키게 됩니다. 이를 통해서 치아의 기능은 물론 외형까지 흡사하게 회복할 수 있습니다. 임플란트 치료의 경우 젊은 층에서도 이루어지지만 대부분은 노년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노년층의 경우 노화 뿐만 아니라 구강질환, 사고 등으로 치아를 상실할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나이가 많아서 혹시 수술적인 치료가 이루어지는 임플란트 치료가 힘든 것은 아닐까 생각할 수 있습니다.

사실 임플란트 치료의 경우 연령에는 큰 제한이 없습니다. 다만 임플란트 식립이 이루어지는 잇몸뼈가 건강해야 한다는 조건은 있습니다.

노년층의 경우 당뇨, 고혈압과 같은 만성질환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당뇨와 고혈압의 경우 식이조절이 중요한데 치아를 상실하게 되면 이 식이조절은 더욱 힘들어지기에 임플란트는 치아건강뿐만 아니라 신체건강을 위해서도 필요한 치과치료가 아닐까 싶습니다.

당뇨, 고혈압 환자의 경우 혈당과 혈압을 조절하여 임플란트 시술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이를 조절하지 않고 시술이 이루어진다면 수술 중 출혈의 위험 등의 임플란트 식립 실패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담당주치의, 치과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과 진단을 통해서 임플란트 시술 여부를 결정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렇다면 노년층에 비해서 잇몸이 건강한 청소년들은 누구나 임플란트 시술을 받을 수 있을까요?

치아를 상실하는 이유는 연령이 아니라 구강질환, 사고 등도 있습니다. 청소년들 역시 충분히 치아를 상실할 수 있습니다. 다만, 청소년들의 경우 성장이 완료된 상태가 아니기에 임플란트를 식립하게 되면 성장을 하면서 위치가 바뀔 수 있습니다. 이 겨우 임시 치아 또는 공간유지장치를 통해서 치아를 상실한 부위의 공간을 유지해야 합니다.

임플란트 시술의 경우 자연치의 기능과 외형을 회복할 수 있는 치과치료이지만 자신의 구강상태에 맞는 치료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러므로 임상경험이 풍부한 치과의사와의 충분한 상담과 진단은 필수이며 상담과 진단에 따라서 자신에게 적합한 치과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