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 와그작! 치아 손상으로

무더워진 여름 생각하는 것은 얼음이 가득 든 음료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얼음을 와그작 씹어먹으면 왠지 모르게 잠시지만 무더위가 달아나는 듯한 느낌이 들지 않나 싶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사소한 행동이 치아를 해치는 이유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우리의 치아는 생각보다 강한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딱딱한 얼음을 씹어 먹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행동이 치아 손상으로 이어진다는 것입니다.

얼음을 씹게 되면 턱관저은 물론 치아에 반복적으로 무리한 힘이 가해지게 되고 이는 치아 균열로 이어집니다. 치아가 균열이 생기게 되면 충치가 없어도 시큰거리는 느낌을 받고 음시을 먹을 때마다 통증이 발생한다는 것입니다.

문제는 균열이 한번 생기면 상하악 치아의 교합 시 균열은 점점 더 심해지게 됩니다.
균열된 치아가 자연적으로 다시 재생되지 않기에 치료가 필요합니다. 크라운 치료를 통해서 치아를 완전히 덮어 씌어주는 치료 방식이 있습니다. 치아의 균열이 뿌리까지 진행된 경우에는 신경치료가 병행됩니다. 

이러한 치료도 불가능하다면 발치 후 임플란트 치료가 이루어집니다.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게되면 치아는 부러지게 됩니다. 
얼음은 녹여 먹고 단음식 먹은 후에는 입안을 물로 헹구고 양치질은 필수입니다. 충치가 없고 치아가 건강하다고 해도 얼음 등 딱딱한 음식을 자주 먹게 되면 치아 손상을 이어질 확률이 높아질 수 있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