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렇게 변한 치아 때문에 고민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치아미백은 변색된 치아를 환하게 하는 치과시술입니다. 그런데 치아미백이라고 하면 마치 광고모델들과 같이 새하얗게 되지 않을까 생각하지만 사실 미백치료의 경우 변색된 치아를 좀 더 밝게 하는 치과시술입니다. 이렇듯 미백치료에 대해서 잘못된 정보로 오해를 하는 경우를 볼 수 있습니다. 

오늘은 치아미백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치아미백 치료 원리를 보면 치아는 육안으로는 확인하기 힘들지만 미세한 구멍들로 이루어져 있고 이 구멍들에 색소침착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를 미백제, 광선 등을 이용하여 색소를 분해하여 치아가 가지고 있는 고유의 색을 찾게 됩니다. 사람이 생김새가 다르듯이 미백치료 결과도 달라지게 됩니다. 또한 치아부위에 따라서는 그 색깔은 차이를 보입니다. 송곳니의 경우에는 다른 치아와 비교하게 되면 색이 어두운 편입니다. 

그렇기에 미백치료를 한다고 해서 광고에서 나오는 모델처럼 모든 치아가 균일하게 새하얗게 되기 힘듭니다. 만약 이렇게 새하얗게 치아가 되기 원한다면 라미네이트와 같은 심미보철치료가 도움이 됩니다. 

치아미백은 치아를 상하게 한다?

치아미백이라고 하면 치아를 상하게 한다는 오해를 종종 받습니다. 미백 치료 후 찬물을 마시게 되면 치아가 시리거나 통증이 있습니다. 이로 인해서 치아가 약해진 것은 아닐까라고 오해를 하게 됩니다. 미백치료의 경우 앞서 말한 바와 같인 착색물질을 분해하게 되는데 이때 신경을 자극할 수 있습니다. 다만, 미백치료 후 이와 같은 증상은 일시적입니다. 1~2일 후에는 가라앉습니다. 

통증이 참을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한 경우나 증상이 1주일 이상 지속되는 경우에는 치과에 방문하여 구강상태를 점검 받고 이상이 있다면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이와 같은 증상이 있는 경우 치주질환과 같은 증상이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그렇기에 미백 치료 전 먼저 구강상태를 확인하고 미백치료가 가능한 상태인지 살펴볼 수 있어야 합니다. 만약, 충치나 잇몸질환과 같은 구강질환이 있다면 먼저 치료 후 미백치료가 가능한 구강상태에서 치료가 진행되어야 합니다. 

미백치료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보다 밝고 깨끗한 이미지를 줄 수 있기에 면접을 앞둔 취업준비생, 결혼을 앞둔 예비신랑신부들이 시술을 고려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자신에게 적합한 치과치료인지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므로 임상경험이 풍부한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관 진단이 우선시 되어야 안전하며 만족도 높은 치료가 가능하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