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충치! 단것을 먹어서 일까?

충치라고 불리는 치아우식증은 인류의 역사와 함께 시작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오랫동안 인류를 괴롭히고 있는 질병 하나인 충치는 심각한 경우 치아상실로 이어질 수 있으면 우리나라 6세 어린이의 80%이상이 충치를 앓은 경험이 있다고 하였습니다. 

많은 이들이 겪는 충치! 부모님들은 아이의 충치예방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유치를 충치로 상실할 경우 이에 대해서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부정교합으로 이어질 수 있기에 어릴 때부터 충치 관리는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과연, 충치의 원인은 무엇일까요?

흔히들 충치가 생겼다고 하면 단 것을 먹어서가 아닐까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것이 잘못된 이야기는 아니지만 100%라고는 보기 어렵습니다. 아기는 충치를 유발하는 세균이 없는 상태에서 태어나게 됩니다. 그런데 충치균을 갖고 있는 사람과 키스, 컵 또는 칫솔, 장난감을 빨고 음식을 입으로 식히는 경우, 잘게 부수어 먹이는 행동으로 인해서 타액이 부모로부터 전염되어 충치균이 입으로 옮겨지게 되는 것입니다. 

‘아이는 어른의 거울이다’라는 말처럼 알려주지 않아도 가르치지 않아도 아이들은 부모의 행동과 말투를 그대로 따라하게 됩니다. 이는 구강관리 역시 예외일 수 없습니다. 부모의 구강관리 습관은 아이에게 그대로 이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규칙적으로 양치질을 하고 올바른 구강관리 습관을 길러주게 된다면 아이는 건강한 구강을 지킬 수 있는 것입니다. 

치과에서 전문적인 예방치료를 받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치아 홈 메우기, 불소도포 등의 치료를 통해서 사전에 예방이 가능합니다. 

또한 수면 중에는 모유수유나 우유병에 우유를 넣어 잠들지 않게 해야 합니다. 우리가 잠을 자는 도중에는 자정작용을 하는 침의 분비가 줄어들고 당분과 치아가 접촉하는 시간이 길어져 충치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자주 물을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올바른 관리와 정기적인 치과검진이 충치를 예방하는 최선의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