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는 나이가 많으면 안된다?!

임플란트는 치아를 상실하였을 때 대표적으로 치아의 기능을 대신할 수 있는 대표적인 치과치료방법입니다. 치아를 상실한 잇몸에 식립하는 치료방법이기에 틀니와 달리 임플란트가 탈락하는 것은 아닐까하는 불안함을 느낄 필요도 없습니다. 또한 씹는 능력에 있어서 자연치와 거의 흡사하다고 할 만큼 먹는 것에 있어서 제한이 없는 보철치료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임플란트의 경우 젊은층의 경우 치료가 가능하지만 나이가 많으면 치료가 불가능하다고 말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정말 임플란트는 나이에 따라서 치료여부가 달라지는 것일까요?

임플란트는 나이보다는 구강상태에 따라서 치료여부가 달라지게 됩니다.

앞서 말한 바와 같이 임플란트는 잇몸에 식립하게 됩니다. 그렇기에 임플란트가 식립되는 잇몸뼈의 양이 충분하며 그 만큼 임플란트가 고정되는 힘이 충분하게 됩니다. 그런데 반대로 잇몸뼈가 부족하거나 염증이 있을 경우에는 어떠게 될까요? 잇몸이 고정되기에 잇몸이 약하고 얇으면 임플란트가 받는 힘이 좁아지고 이는 임플란트 식립 후 흔들리는 이유가 되는 것입니다.

임플란트 시술은 연령보다는 잇몸뼈의 상태에 따라서 시술여부가 결정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잇몸염증이 있거나 잇몸뼈가 부족한 경우에는 임플란트 시술이 불가능할까요?

과거에는 시술이 힘들었다고 할 수 있지만 최근에는 치과치료, 의학의 발달로 인해서 시술 가능한 경우가 폭넓어졌습니다.

잇몸에 염증이 있을 경우에는 염증치료 후 식립이 가능한 상태인지 파악한 후 치료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잇몸뼈가 부족한 경우에는 잇몸뼈이식 등의 추가적인 치료 후 임플란트 식립이 이루어집니다.

이처럼 개개인의 구강상태를 파악하여 그에 맞게 임플란트 치료가 이루어집니다. 환자 스스로 판단하기 보다는 임상경험이 풍부한 치과에 방문하여 자신의 구강상태를 파악하고 임플란트 시술을 결정하는 것이 보다 안전하고 만족스러운 치과치료로 이어질 수 있는 방법이 된다는 점을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