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주기적으로 스케일링을 하는 분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건강보험 적용으로 만 20세 이상 성인의 경우 1년에 한번씩 저럼한 비용으로 스케일링을 받을 수 있습니다. 

스케일링이란 치석을 제거하는 기본적인 치과치료입니다. 치석은 입안에 남아 있는 음식잔여물이 세균과 결합되어 딱딱하게 굳은 형태로 칫솔질과 치실을 아무리 열심히 해도 제거되지 않습니다. 치석을 방치하게 되면 이는 충치 및 잇몸질환을 야기하고 증상이 점점 심해지면 치아상실의 이유가 됩니다. 그렇기에 치석을 제거하는 스케일링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스케일링을 하면 치아가 손상된다는 이야기를 주변에서 듣고 치료를 머뭇거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정말 스케일링은 치아를 손상시킬까요?

스케일링 후 치아와 치아 사이 또는 치아와 잇몸상이가 벌어졌거나 시린 증상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그 동안 쌓인 치석이 제거되고 그 빈자리로 인해서 치아사이, 치아와 잇몸사이가 벌어져 보이게 됩니다. 또한 시린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시린 증상의 경우 일시적인 것이기에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치석이 많이 쌓인 경우 이러한 증상이 심하게 됩니다. 주기적으로 스케일링을 하고 치아관리가 양호한 경우 이런 증상이 거의 없습니다. 

스케일링은 치석을 제거하여 우리의 치아건강을 지키는 역할을 합니다. 물론 스케일링과 함께 올바른 양치질 등의 치아관리가 뒷받침이 되어야 치아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 

스케일링은 일반적으로 1년에 1~2번이 적합하지만 흡연 및 음주가 잦은 경우 또는 치석이 잘 쌓인다면 스케일링 주기는 더 짧아지게 됩니다. 구강상태에 따라서 스케일링의 주기가 달라지는 만큼 먼저 본인의 구강상태를 점검 받으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