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해보이는 치아를 원한다면?

치아의 색이 깨끗해 보인다면 미소를 짓으면 더욱 빛나보인다고 할 수 있습니다. 치아라고 하면 저작기능만을 담당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웃을때 누렇게 변한 치아가 눈에 띄게 되면 부정적인 이미지로 이어지게 됩니다. 그렇기에 좀 더 깨끗한 치아를 원하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는 것입니다.
변색된 치아를 원래의 색 또는 좀 더 밝게 보이게 하는 시술이 바로 '치아미백'입니다. 하지만 치과에서 전문적인 시술에 앞서 미백치약을 사용하거나 레몬 등을 사용하는 등 민간요법을 선택하는 분들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잘못된 민간요법으로 오히려 치아나 잇몸이 상할 수 있어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레몬으로 치아미백효과를 노린다?!

민간요법 중 가장 많이 알려진 것이 바로 '레몬'으로 치아를 문지르는 것입니다. '레몬을 치아에 문지르면 하얘진다'는 이야기를 듣고 이를 하는 분들이 있는데 이는 절대 하면 안되는 행동 중 하나입니다. 레몬의 산성분으로 인해서 치아가 하얗게 보이는데 이는 치아를 부식시켜서 일시적으로 치아가 깨끗해 보이는 것입니다. 이는 절대 치아 자체가 하얘지는 것은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미백제의 주 성분은 과산화수소, 카바마이드퍼옥사이드입니다. 이들 성분이 분해되면서 방출하는 산소가 법랑질, 상아질을 표백하여 미백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과산화수소의 함량이 3% 초과하며 의약품으로, 그 하인 경우 의약외품으로 분류됩니다. 의약외품에 시중에 많은 제품들이 판매되면서 많은 분들이 미백제품을 선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백제를 사용하고 나서 입안에 미백제를 남지 않게 깨끗하게 양치질을 해야 합니다.

문제는 양치질을 할때 치약을 사용하지 않는 것 입니다. 미백제로 인해서 약해진 치아에 양치질을 사용하게 되면 오히려 치아를 손상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미백제를 사용한 후 잇몸이 붉게되거나 쓰라리다면 미백장치 또는 미백제가 맞지 않는 것이이게 당장 중단하고 의료진과의 상담이 필요합니다.

치과에서 미백시술 후에도 당연히 주의사항이 필요합니다. 미백의 경우 영구적인 효과를 지닌 시술이 아니기에 관리가 더욱 필요합니다. 시술 전 역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미백 시술에 앞서 구강상태를 확인해야 합니다. 입안에 상처가 있거나 충치 또는 잇몸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자극이 심할 수 있기에 자급적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으면 치료 후 미백시술을 정해야 합니다. 치과에서는 미백치료를 전문가 미백과 자가미백으로 나뉘어집니다. 전문가 미백은 고농도의 미백제와 LED를 이용하여 빠른 시간 안에 육안으로 미백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자가미백은 환자에게 맞는 틀에 저농도의 미백제를 도포하여 낮에 2~3시간 또는 밤새도록 끼는 방식입니다. 전문가 미백 시 사용되는 미백제에 비해서 농도 낮아서 전문가 미백 후 유지하는 방법으로 자가미백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미백시술 후에는 색소가 첨가된 음식, 음주, 흡연 등은 삼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색소가 된 첨가된 음식을 섭취하였다면 입안을 물로 헹군 후 양치질을 하는 것이 유지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올바른 양치질,  정기적인 치과검진과 함께 스케일링이 이루어진다면 미백효과를 좀 더 오랫동안 유질할 수 있습니다.